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은 11일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14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대응협의체에서는 범죄 피해(성, 가정, 학교폭력 학대 등)를 입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10개 피해 가정을 선정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부분에 대해 논의를 했다.
그 결과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교육비, 생계비, 심리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강황수 청장은 “성, 가정, 학교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선 공동대응협의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경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내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대응협의체(구 피해자지원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10회)하고 있으며 범죄피해 복합위기 가정에 주거개선,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