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오는 31일 신규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 전(입문)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의미한다.
교육은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마을기업 및 공동체 이해, 마을자원 발굴, 사업 계획서 작성 요령 등 계획 수립·검증 단계를 통해 안정적인 마을기업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현웅 경진원장은 "전북지역 마을기업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고 지역사회 공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며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마을기업을 육성·발굴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 마을기업은 최근 지정된 8개 기업을 포함해 120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북지역 마을기업은 지난해 11월 희망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현금 및 마을기업 제품 1570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