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지역 주얼리 기업들의 국제 품질 인증이 익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자인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최근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주얼리 제품 품질 분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얼리 원스톱 지원 서비스와 주얼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5년 서울 종로에 설립된 서울주얼리지원센터는 주얼리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분석 지원 사업 협력기관을 패션산업시험연구원으로 정했다.
연구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가 2020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은 기관이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기업들의 품질 분석과 공인성적서 발급 등 품질 공신력을 높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품질 인증은 서울에 있는 주얼리 기업이 연구원에 의뢰하고 비용을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관계자는 “귀금속 함량 분석, 도금 두께 분석, 알레르기 및 유해물질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K-주얼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