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7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27)와 B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최근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45분께 익산시 평화동 한 노래방에서 A씨와 B씨 등 베트남인 7명을 검거했다.
체포 직후 경찰은 이들에 마약류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A씨와 B씨는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기간과 구매 경로를 추적 중이며, 함께있던 5명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