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은 16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실군에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임실의 정체성을 대표할 만한 정신문화 자산으로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했던 독립투쟁 운동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19년 오수 만세운동을 비롯 수많은 민중이 참여했고 이에 따른 독립유공자도 154명을 배출, 호남에서 가장 많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임실군에 독립운동 기념관을 건립, 임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충효의 고장으로 전국 최고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과 넋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임실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관리키 위한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