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내정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

전라북도 도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로 이남호(64)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전북연구원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는 청문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개최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조만간 인사청문 날짜를 정할 방침이다.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상임위원회는 행정자치위원회(김이재 위원장)로 청문위는 행자위 위원 8명과 의장 추천 위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청문위원들은 이남호 원장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남호 원장 후보자는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임산가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대 제17대 총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