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남아어 등 8개 언어 무료 교육

부산외대와 협력 6월 26일부터 2주 동안 45시간 교육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수강생 모집…전 강좌 무료로

동남아 언어캠프 포스터.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홍)가 공동으로 동남아 언어캠프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동남아 언어캠프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2주 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언어캠프에는 베트남어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5개 언어를 교육하는 대면강의가 개설되고, 필리핀어와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교육은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2주 동안 하루 5시간 씩 총 45시간의 언어 강의와 함께 동남아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제공된다. 비대면 강의로 개설되는 3개 언어는 하루 2시간씩 총 20시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페이스북 계정(http://facebook.com/ISEAS.JBN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남아 언어캠프는 2019년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일곱 차례 대면으로 개최됐다. 총 429명의 수강생이 캠프에 참여해 특수 외국어 교육을 받았다. 전북대를 비롯해 전국 40여 개 대학 소속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자 등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