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이하 군산해수청)은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군산·장항항 내 공유수면 불법 점용·사용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선가대 8개소, 계류시설 9개소, 취·배수관 6개소, 교량 1개소, 기타시설 12개소로 총 36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점용·사용 허가 조건 이행 및 불법 매립 여부, 허가 목적 외 사용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및 사법기관에 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온 상승으로 인해 관내 낚시객·수산물 불법채취자 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유수면 내 천막 등 무단설치 예상지역(비응항 해양레포츠센터 인근 해변 등)을 추가로 점검해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관할 공유수면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