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 특별자치도 시대, 전북 변화와 도약] 진안군 - 동부권 국제 생태 관광도시 집중·육성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여고생들이 진안 마이산을 둘러보고 있다. /오세림 기자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동부권을 국제 생태관광 도시로 집중 ‧ 육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차별화한 특례들을 발굴했다.

진안군을 비롯한 동부권 지역은 마이산, 용담호 등 생태관광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지역적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인구소멸로 지역경제가 극격히 쇠퇴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특례 발굴로 동부권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자치권 기반 확충을 특례에 담아냈다.

주요 핵심 특례로는 △친환경 산림생태관광 특구 지정 △산림문화 ‧ 휴양에 관한 특례 △댐주변 지역 친환경 활용계획의 승인에 관한 특례 △의료취약지역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 등이다.

지역을 변화시킬 실질적인 해법을 특례에 제시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