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전북지부(지부장 홍영식)는 지난 21일 고창 선운산 생태 숲에서 ‘장애인과 하나 되는 숲 체험’ 행사를 가졌다.
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트레킹 체험으로, 평소 트레킹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자연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교육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음으로 보는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하나 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숲 트레킹 △도란도란 숲속에 사는 동·식물 탐구 △장애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홍영식 지부장은 “한국산악회 전북지부는 숲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지혜를 찾아 숲의 건전한 생활 문화보급과 숲 가꾸기 등 사람과 숲과 공존하는 삶을 찾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한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시장애인복지관 회원님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