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학호마을 일대가 축산단지에서 명품 힐링 숲으로 탈바꿈 했다.
시에 따르면 왕궁면 학호마을 축사 매입부지에 3238㎡ 규모의 제1호 바이오순환림 ‘명품 힐링숲 공원’이 들어섰다.
환경 오염원인 축사단지가 바이오순환림으로 변모해 마침내 준공됐다.
이 곳에는 100여 그루의 대왕참나무, 편백나무 2700주의 관목 등이 숲을 이뤄 여가활동, 산림치유, 건강증진 등 힐링 휴양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사실 학호마을 힐링숲 조성사업은 당초 왕궁특수지역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국비지원 근거 부재로 축사 매입사업에서 제외됐으나 새만금유역 3단계(`21년~`30년) 수질개선 대책 반영으로 추진할수 있었다.
특히 시는 새만금상류 가축분뇨 오염원의 완전한 제거와 왕궁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만금상류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총사업비 22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과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 추진에 나설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호마을은 전북도의 과감한 지원과 시의 노력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새만금 수질개선의 효과상승뿐만 아니라 이번 제1호 명품 힐링숲 공원의 준공을 시작으로 예전의 아름다운 학호마을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