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 공무원 대상 '드론 교육' 재능기부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전북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교육 재능기부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전북 도내 시·군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2~23일 이틀간 드론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전북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밀착 서비스 러닝의 모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계 현장 기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형식으로 추진했다.

드론 교육을 총괄한 이근상 교수(지적토목학과)는 △드론의 기본 이해 및 동작 원리 설명 △드론 조종, 사진 및 영상 촬영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실습 등에 관해 교육을 진행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김동준 학생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여러 가지 전공 지식을 활용하고 실습해 직무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학에서 습득한 기술을 통해 누군가에게 재능을 기부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의 지적토목학과는 매년 30명 이상의 학생이 공무원 및 공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인 AR·VR, 3D 프린팅 및 빅데이터를 지적 및 토목 분야와 융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