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두번쩨 600회 헌혈자 탄생, 전직 부사관 출신 노동규씨

전직 7557부대 부사관 출신 노동규씨/사진=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23일 전북에서 600회 걸쳐 헌혈을 나눔을 실천한 헌혈 영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전직 7557부대 부사관 출신 노동규씨로 지난 1978년 5월 첫헌혈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쉼 없이 생명나눔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노동규 씨는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이 허락한다면 앞으로도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팔을 걷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전북에서 600회 넘게 생명 나눔 헌혈을 실천한 시민은 지난 5월 15일 헌혈의집 효자센터에서 헌혈을 한 유진성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