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해상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부안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전북일보DB

부안 위도 앞 바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20분께 부안군 위도면 진리 인근 해상에서 A씨(40대)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A씨는 덤프트럭기사로 업무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위도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그가 전날 오후 8시 동료들과 식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폐쇄회로(CC)TV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