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 특별자치도 시대, 전북 변화와 도약] 장수군 - 미래 농업 실현 위해 스마트팜 조성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스마트농업- 고추재배                                   /장수군 제공
최훈식 군수(왼쪽), 편동현 지사장(오른쪽) 스마트팜 업무협약                     /장수군 제공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 치솟는 농자재비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까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환경 속에서 해결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급부상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스마트팜을 가장 앞서 이끌어가고 있다. 

일찍이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육성을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잘 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정부는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전환하고 청년층을 이끄는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인구유인책이 필요한 장수군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농군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켜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극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농업 - 쌈채소 재배                               /장수군 제공

장수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위해 기금 120억, 국비 159억, 도비 156억, 군비 228억 등 총 663억 원을 투입해 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1단계는 2024년까지 두산리 일원에 4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2단계로는 올해 4ha 규모의 사업부지를 선정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스마트팜, 농촌체험, 치유농장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들이 발굴되고 있다”며 “군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스마트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에서 시설지원은 물론, 교육까지 그 기틀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