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신태인, 연지, 수성))에서 25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지역 작가지원 2차 전시를 선보인다. 달하미술관은 통유리로 둘러싼 컨테이너로 제작한 간이 미술관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나 문화공간에 위치하여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이번 2차 전시로 장택수, 장현화 작가 작품 22점을 전시한다.
앞서 지난 3월 작가지원 1차 전시에는 장순, 최명수,배기순 작가 작품이 전시됐으며 오는 9월 3차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달하미술관 신태인에서는 장택수 작가의 '정읍의 새, 천연기념물 展' 이 진행된다.
작가는 정읍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으로써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달하미술관 연지에서는 장현화 작가의 '글쓰다 가게 展' 이 열리는데 정읍의 9경과 우리 고장 사투리를 캘리그라피 감성으로 표현하였다.
달하미술관 수성에서는 정읍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6점을 전시하는 '푸른 노을' 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태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지·수성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063 539 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