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권센터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사업은 대학 인권센터가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상담, 조사 이외에도 대학 인권 의식 강화 및 인권 문화 조성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수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인권 관련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의지와 역량이 높은 대학의 인권센터를 선정·지원한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대 인권센터가 선정됐으며 충청·호남권에서는 3개 대학이 지원받는다.
소현성 센터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전주대 인권센터는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인권 문화 축제, 인권 영화제, 지역 내 대학생과 함께하는 인권 여행, 전북 지역 대학 인권센터와의 업무 협약 및 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문을 연 전주대 인권센터는 2021년 3월 총장 직속 독립기관으로 전환된 후, 대학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