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감소

한국은행 전북본부

3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고물가·고금리, 시장 불안에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2월 -1816억 원→3월 -3055억 원)은 전월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819억 원→-1667억 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997억 원→-1388억 원) 모두 감소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 대출(+350억 원→+820억 원)은 증가 폭이 소폭 증가했으나 가계 대출(-2093억 원→-3744억 원)은 감소 폭이 커졌다.

수신(2월 +1조 8369억 원→3월 +4275억 원)은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2조 5014억 원→3869억 원)은 증가 폭이 많이 축소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6645억 원→+406억 원)은 증가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