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계면 야산서 불... 50여 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전북소방본부가 17일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17일 12시34분께 장수군 장계면 송천리 산 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장비 20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