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1일차인 27일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자전거 여자 중등부 200m기록 종목에 출전한 박혜린(전북체중)이 12초172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남자 중등부 100m에 출전한 최명진(이리동중)이 10초76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육상 여자 초등부 80m(4학년이하)에서 박수연(이리초)이 11초60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유도 남자 중등부 +90㎏급에 출전한 김성룡(원광중)도 전북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날 수영에서는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초등부 자유형 100m에서 송대겸(희망찬덕진)이 56초 03으로, 여자 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이서아(전북체중)가 56초61을 기록하면서 각각 금메달을 땄으며, 여자 중등부 접영 200m에 출전한 김도연(전북체중)도 2분13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선사했다.
자전거 여자 중등부 1km개인추발에서 이현지(전북체중)와 여자 중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전북체중이 각각 금메달을 땄다.
또한 육상 여자 초등부 100m에 출전한 백서희(삼례중앙초)와 남자 중등부 400m계주에서 전북선발. 체조 남자 중등부 개인종합에서 서한울(전북체중)이 각각 은메달을 땄으며, 여자 중등부 포환던니기에 출전한 김나현(지원중)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육상에서 여자 중등부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혜린(산북중)과 여자 중등부 멀리뛰기 최연서(전라중),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의 박시은(이리초)이 각각 동메달을 땄으며, 유도 남자 중등부 –58㎏급 백재민(전북중)과 레슬링 남자 중등부 F110㎏급 김민솔(산북중)도 동메달을 보탰다.
이밖에 이날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 남자 초등부 경기에서 전북현대U12팀이 세종 세종선발팀을 5대 2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울산과학대학 천연서부구장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전북현대U15가 대전 시티즌U15를 3대 1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28일 육상과 수영, 양궁, 복싱, 유도, 씨름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