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복분자주' 홍콩으로 수출

2020년 첫 수출 이후 8번째

내장산복분자주 홍콩 수출 상차식에서 유기오 농수산유통과장, 최성호 대표, 전정기 소장(왼쪽부터)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진제공=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시 북면 소재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대표 최성호)에서 생산되는 전통과실주 브랜드 '내장산복분자주'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영농조합은 지난 25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과 유기오 농수산유통과장, 최성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분자주 7460병(360㎖)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내장산 복분자영농조합이 2020년 중국 국영기업인 ‘cosco’와 계약을 체결하고 첫 수출을 시작한 후 8번째 수출이다.

영농조합에 따르면 서리맞은 단풍보다 붉은색을 자랑하는 ‘내장산 복분자주’는 내장산 일대에서 재배한 복분자만을 사용해 빚은 전통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성호 대표는 “내장산 복분자주가 홍콩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정읍의 농산물과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 받도록 더욱 분발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