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식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한 익산교육지원청 소속 육상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으로 전북의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리초 박수연 선수는 여초 80m에서 금메달을, 익산지원중 김나현 선수는 주종목인 원반던지기 금메달과 포환던지기 은메달을, 2관왕의 기대를 모았던 이리동중 최명진 선수는 발목부상을 무릅쓰고 100m 금메달과 함께 200m 은메달, 4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밖에 이리초 박시은 선수는 육상 입문 3개월 만에 높이뛰기 동메달을 차지해 유망주로서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특히 이리초 이향은 지도자와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는 부부 지도자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나란히 금메달 선수를 배출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리초 박시은 선수가 두 지도자의 외동딸이기도 해 전국 육상인들로 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