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 특별자치도 시대, 전북 변화와 도약] 남원시 - 드론·UAM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중점

최경식 남원시장이 김관영 도지사에게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 관련 특례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에 담길 남원형 특례 65개를 발굴했다.

주요 특례는 △드론·UAM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및 항공산업 진흥 △산악 벽지형 궤도 활성화 및 지리산 항공스포츠 육성 △농업진흥지역·산업단지·지역발전특구 지정 권한 이양 △폐교대학 활용 지자체교육사업 지원 및 전북대 계약학과 운영규정 마련 △남원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문화산업 발전 △자치조직권 및 자치재정권 확대 등이다.

시는 지난 2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분야 TF팀을 구성해 전문가 자문, 타당성 검토 등 3차에 걸쳐 남원만의 특수성과 강점을 살리기 위한 남원형 특례를 집중발굴했다.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 논리를 보강해 남원형 특례가 최종 전북특별법안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 입법 추진과정에서 도와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형 특례가 남원시의 발전을 이끌어 낼 미래 산업 추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실질적입 해법이 되도록 특례 발굴 및 법안 반영에 최선의 노력을 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선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