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일 남원드론협회와 함께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16개팀 2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을 스포츠에 접목한 드론축구대회 개최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래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드론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방식은 예선경기를 거쳐 상위 팀이 본선경기를 치르며 대회 결과 순위에 따라 상장, 트로피, 드론 상품등이 수여된다.
남원시는 오는 8월에 예정돼 있는 드론 스피드대회와 연계해 항공산업 및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으로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이제는 레저스포츠의 한분야로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드론축구의 떠오르는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