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미옥)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소년 해외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싱가포르 소재 국제기구 아시아 유럽 재단 견학과 외교, 교육, 디지털 정보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 디에스엠 퍼메니치(DSM-Firmenich) 연구소 견학, 싱가포르 국립대와 테마섹 폴리테크 견학 및 싱가포르 교육제도 특강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또 도심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센토사 등 싱가포르의 관광산업 발전 및 도시개발의 역사를 배우고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박서연 학생(봉서중 3학년)은 “다양한 진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진로 선택의 계기, 근무 경험에 대해 듣고 질문하며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완주교육지원청 장미옥 교육장은 “청소년 해외진로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