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는 5일 차량에 있던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절도미수 등)로 A씨(66)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께 무주군 구천동 소재 한 펜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펜션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잠복수사를 하다 복면을 쓰고 범행을 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교도소에서 출소해 누범기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펜션 내 다른 절도 사건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