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시비 끝에 폭행 저지른 소방관 직위해제

전북소방본부 로고.

전북소방본부는 8일 간부 소방관인 A 소방경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소방경은 지난 3월 술자리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 끝에 폭행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최근 A 소방경을 폭행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통보를 받은 도 소방본부는 지난 5월 A 소방경을 직위해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A 소방경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상태"라며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위원회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