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이 지난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남원교육 발전을 위한 2023년 제1회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문홍근 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 및 교감과 남원시청, 남원시의원 등 위원 14명이 참석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및 교육발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위원장은 오는 2027년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수가 3983명으로 줄어들면서 전교생이 9명 이하 학교 4개가 예상되는 만큼 지원청과 위원회는 물론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병기 교육장은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남원교육의 현안을 민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정책 수립의 민주성과 전문성을 높여 남원교육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