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망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박명남 후보 당선

박명남 후보 559표 획득, 이민재 후보 189표차로 이겨

익산 망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박명남 당선인

익산 망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명남 후보(61)가 당선됐다.

박 댱선인은 지난 9일 조합원 1059명 중 9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559표(60.1%)를 획득해 370표에 그친 이민재 후보(61)를 189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 당선인의 조합장 임기는 이날 오후 당선증 교부와 함께 시작됐다.

박 당선인은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열심히 뛰고 또 뛰어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다.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망성농협 만들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조합장선거에 첫 출마해 단박에 당선증을 거뭐지는 기염을 토해 낸 박 당선인은 망성농협 감사와 대의원 등을 역임하며 30여년간을 함께 해 온 ‘망성농협맨’이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된 조두호 조합장(71)이 5월 10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