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카자흐스탄 2023 K-Lifestyle in CIS 참가 해외시장 개척활동

김제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K-Lifestyle in CIS’행사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사진제공=김제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K-Lifestyle in CIS’행사에서 김제시가 KOTRA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및 관내 수출기업의 신규 해외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2023 K-Lifestyle in CIS’는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의 유라시아(CIS)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상담이나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Caspi, Satu 등)을 통한 입점 및 판매도 지원한다.

시는 KOTRA 전북지원단 소비재 기업 7개 관내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참가하였다.

특히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오프라인 B2B 상담회에서는 관내 기업이 CIS지역 바이어와 41건의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 관내 소비재 기업의 샘플이 전시된 쇼케이스장에서는 관내 제품의 우수성을 바이어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체험하게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파견지역인 카자흐스탄은 러·우 전쟁 및 대러 제재 이후 대러시아 수출을 위한 우회 공급 채널로 부각되고 있으며, 시는 카자흐스탄이 관내 소비재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유리한 곳으로 판단하여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개척단 파견이 해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 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