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 위기 극복하는 ‘에너지전환마을’ 지원

23일까지 ‘에너지전환마을’ 참여 접수…총 3개소 선정 예정

시민이 주도해 마을의 에너지 문제를 인식하고 에너지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에너지전환마을'이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전주에너지전환마을’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형 △공동주택형 △공동체형 등 각 유형별로 1곳씩 총 3곳을 선정, 시민들이 주도해 마을의 에너지 문제를 인식하고 에너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독주택형의 경우 1㎞ 이내의 생활권을 공유하며 2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형은 동일 공동주택에 거주하며 50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동체형은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30가구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의 에너지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마을에너지전환 활동가 양성 △마을 에너지전환 추진 사업비(마을별 800만 원~2000만 원)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각 마을에서는 마을의 특색에 맞는 에너지절약 활동과 주민 교육 및 선진지역 탐방, 단열 및 고효율기기 교체 등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63-905-41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