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2일 군산시립합창단 지휘자에 주광영 씨(55)를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주광영 지휘자는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성악)을 졸업한 후 UCLA 대학원 석사(성악, 합창지휘), LCLA 대학원 박사 학위(합창지휘)를 취득했다.
이후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송파구립합창단, (사)난파 합창단 등을 거치면서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주 지휘자는 “클래식한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창단원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량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시민들과는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더욱 친근한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높은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과 잘 융합해 훌륭한 하모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립합창단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