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3일 도내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625세대를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올 6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625세대에게 여름이불, 선풍기, 쿨매트 등의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전북지사는 월 3만원 이내에서 냉방용품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적십자 봉사원과 재난심리회복상담 활동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서지원 및 심리상담, 건강체크 등도 함께 제공한다.
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독거노인 등 좁은 공간에 혼자 계신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