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낙평리에 있는 T&J건설(회장 고태유, 사장 김지혜)이 13일 완주군 봉동읍에 라면 154상자(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라면은 봉동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태유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97년 설립된 T&J건설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나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6년 완주군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완주군 저소득층에 백미 지원, 경로당 TV 기증, 마스크 1만장 전달, 겨울이불 나눔,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300만 원 지원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올해도 완주군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씀씀이가 바른기업 모금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지혜 사장은 2019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으로 취임해 3년간 도내 여성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여성 경제인의 권익보호와 기업 활동 촉진에 기여해 2021년 나눔리더 전북여성경제인 대표 7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