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연예인 골프대회 개최

대회 기금 통해 장학사업 ‘귀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가 지난 12일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지난 12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장학사업 일환으로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군산시와 군산CC, 군산스테이관광호텔, 한원컨벤션 등이 후원했으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인기연예인 정준호, 이종원, 이원종, 설운도, 이영범, 우연이 등 정상급 연예인 90명과 일반참가자 250명이 참여해 우정을 도모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전라북도 17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동아오츠카(주)는 군산시사회복지장학회 장학사업에 동참하고자 3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연예인들의 재능기부와 참가자들의 마음을 더해져 꿈을 향해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기부와 배려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이후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돕기를 비롯한 교육지원사업 등에 120억여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