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를 통과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6억 5000여 만원이 다시 상임위에서 반영돼 향후 예결위 통과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일 열린 제 402회 정례회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 결과, 위원회는 시가 추경예산으로 올린 전기버스 보조금 6억5700만원(국, 도비 제외한 시 반영분)을 전액 반영했다.
이날 의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있었고 반영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김종택 복지환경국장이 예산 집행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했고, 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삭감 없이 예산안에 반영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예결위가 남아있지만, 의회를 잘 설득해 최종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