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미래 핵심 신산업 창출 및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주대학교와 함께 사업명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 개발 기반구축’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 개발 기반구축’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다공성 탄소소재의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대상 기업의 생산기술 고도화,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성능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주기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다공성 탄소소재의 후가공을 통해 품질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여 전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및 기술지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공성 탄소소재는 미세기공의 발달과 비표면적이 높아 수처리, 공기정화 등의 환경산업 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현재는 에너지저장 장치, 이차전지 등의 미래산업에 적용 가능한 전방산업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소재다.
서민강 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 스마트특성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공성 탄소소재가 적용된 미래 에너지 산업 및 방위산업의 핵심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