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 신유진 선수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3m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국가대표이자 한국기록 보유자다.
특히 그는 올해 출전한 전국 규모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금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이어가는 등 익산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이고 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6월 말에 열리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선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