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는 지난 16~18일 3일 동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지에서 화재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지적응훈련은 재난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를 파악하고 대상물 특성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며, 소방용수(소화전) 등을 확인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충분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내수면 수로를 활용한 펌프차 흡수 훈련·잼버리 부지 내 설치된 15개소 소화전의 정상 작동 점검·신속한 출동을 위한 다수의 진입로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전까지 순차적으로 △다수 열사병 환자 발생 대응훈련 △풍수해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