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폭염 예방 사업에 1101억 원 투입

전북도가 올해 폭염 예방 지원 사업에 1101억원을 투입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과 폭염저감시설 설치, 도시숲 조성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무더위쉼터 5356곳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고, 여름철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관리와 농축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한 별도의 대책도 마련한다.

또 소방 및 경찰과 함께 홀로노인, 야외노동자, 고령 농업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올패 폭염 예방 사업은 폭염저감시설 설치와 도시숲 조성,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방문건강관리, 가축 사육환경 개선, 친환경 에너지 보급 등 16건으로 총 사업비는 1101억 원이다.

한편, 올해 도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