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세아베스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

범죄피해 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앞장

군산경찰서와 ㈜세아베스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범죄피해 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는 20일 ㈜세아베스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범죄피해 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아베스틸 신상호 대표이사와 염성곤 노조위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성모 배분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범죄 피해를 입은 가정 중 경제 취약계층 대상으로 긴급생계비·치료비 등을 연 1000만원 한도로 분기별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호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경찰이 상호 협력하는 사회적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염성곤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은“직원들의 희망모금과 급여 끝전으로 모아진 기금을 범죄피해자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강태호 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세아베스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하나로 뭉쳤다”며 “범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군산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