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가진 애환과 정서를 영상으로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군산시는 다큐멘터리 ‘군산전기:이방인의 도시’시사회를 오는 24일(오후 5시)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2층에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전기:이방인의 도시’는 군산이라는 도시의 애환과 정서를 재즈와 무용으로 이야기하는 장편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는 25회 BIFF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18회 EIDF EBS 국제다큐영화제, 19회 SIEFF 국제환경영화제, 13회 SIAFF 국제건축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 전편에 걸쳐 흘러나오는 음악은 군산에 거주하는 국내 1세대 재즈 뮤지션 임인건 씨가 작곡했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전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관람객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시사회 객석은 120석이 준비돼 있으며 이 영화를 맡은 문승욱 감독의 무대인사와 임인건 재즈피아니스트, 송상우 첼리스트의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군산전기를 통해 군산이라는 도시가 가진 애환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의 공유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군산시가 가진 문화공유도시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