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신규 대표 맛집으로 궁전꽃게장 본점(조촌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산 맛집 선정은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지난 3월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 및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 평가를 통해 군산 맛집으로 최종 지정했다.
궁전꽃게장 본점은 메뉴의 맛은 물론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으며, 기존 맛집 36개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업소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 전달,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등이 지원되며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해 대표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맛집 지정률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친절·위생 교육을 통해 대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이뤄진다.
신재식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과 지속적인 업소관리로 차별화된 군산시의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