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별 지역축제에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21일 우석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1차년도 제3차 회의에서 지역축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등 시군 현안들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협의회장인 심민 임실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대도시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 개정 건의 △전북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약 이행 건의 △지역축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제안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 △만0~2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공익적가치 지원사업(농민수당) 지원액 상향 △지역상품권 연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등록제한 관련 건의 등을 논의했다.
시군 단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특히 시군별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주요 안건사항을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상호 협력키로 한 시군별 축제는 △전주 단오 △군산 문화재야행 △익산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정읍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개관 △남원 여름문화행사 △김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완주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 △진안 홍삼축제 △제27회 무주 반딧불축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임실 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 △고창 갯벌축제 등이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날 삼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인 '쉬어가삼례'와 일제강점기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