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수출 안정화 앞장

전북 FTA통상진흥센터가 21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4개 수출 지원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 FTA통상진흥센터가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수출 안정화를 위한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군산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전주상공회의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 등 도내 수출을 지원하는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14개 기관은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기관-기업 간담회, 설명회·특강 등도 진행됐다.

기관·기업 간담회는 14개 기관의 기관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도 대표 수출 기업 5개 사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특강은 무역구제제도에 관한 설명과 공급망 ESG 대응 특강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북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관별 현장에서 접한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해결을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