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인기가수 김태연,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에 온다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7월 29~30일, 동향면 체련공원서

진안군은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장 박기춘)가 오는 7월 29~30일 이틀 동안 진안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여름 수박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출하시기에 맞춰 해마다 진안고원수박 주산지인 동향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박축제는 첫날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에선 △수박왕 선발대회 △깜짝 수박경매 △수박공예 전시 △수박 판매 등 다양한 수박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체험, 판매, 전시 등을 위한 50개가량의 부스가 설치되고,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물놀이장,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얼음 수박화채 무료시식 코너도 만들어진다.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 방문객들의 가슴에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특히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해 상위 입상한 후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전북 부안 출신 인기가수 김태연 양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트롯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태연과 함께 성민지도 초대돼 열정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춘 진안고원 수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청정의 대명사 진안고원에서 농민들이 열정으로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수박을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달고 아삭거림이 뛰어난 고원의 수박을 많이 사랑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진안고원 수박은 평균 해발 400m가량의 지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원 특유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당도가 매우 높고 아삭거려 식감이 좋은 것으로 정평 나 있다. 해마다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