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삼기 농협, 농업인 무료 진료·돋보기 지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22일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 대강당에서 올해  6번째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 서비스, 검안 측정을 통한 맞춤 돋보기 지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여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배 조합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영농철 고된 농사일을 하면서 아픈 곳이 있어도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한 의료 진료 및 돋보기 지원·장수 사진 촬영 서비스는 마치 가뭄의 단비와 같은 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조합원의 건강관리 및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농협으로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서·오지 등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