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가 제12기 시민경찰이 수료식을 갖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찰 업무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경 협력 치안의 기반이 되는 시민경찰을 결성하는 학교로, 제12기는 2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22명이 최종 선정돼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최근 중요시되는 보이스피싱과 마약범죄, 가정폭력을 비롯한 범죄 처리 절차와 교통사고 기초 이해 등을 통해 경찰 행정에 대한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지역사회 내 경찰 활동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종신 서장은 수료식에서 “익산의 안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 중요하다”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다. 시민경찰의 자격으로 경찰과 지역주민의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