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돈사서 불, 돼지 1790여 마리 소사…9억8000만원 재산피해

정읍시 태인면 태인리 돈사에서 불이 났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지난 25일 오후 7시 10분께 정읍시 태인면 태인리 돈사에서 불이 나 축사 12개 동 중 6개 동(약 1991㎡)이 전소되고 1개 동이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이 불로 돼지 1794마리가 불에 타 죽어 9억 8000여 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진화인력 69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당시 돈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있었지만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