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73년을 맞아 신유정 전주시의원이 전북통일교육센터와 전북겨레하나가 주관하는 통일순회강좌 일일 통일교사로 나섰다.
26일 전북겨레하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반월초등학교에서 6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유정 전주시의원(조촌,여의, 혁신동)이 통일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으로는 분단이 낳은 이산가족 간 그리움에 대한 내용과 평양 가상 여행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신유정 의원은 “이론적인 접근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겪은 경험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니까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는 것 같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은 “남북 관계 악화로 시민과 청소년의 통일의식이 현저히 낮아졌다”며 “통일교육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역 명사 일일 통일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